top of page

안녕, 낯선사람

2017

새공공디자인 <안녕, 낯선사람>에 2014 아우토프로제타지오네와 창신동 프로젝트로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섹션 1: 안녕,낯선사람>은 그동안 공공디자인에서 구호로만 존재했거나 소홀히 해홨던 사회적 가치를 다루고 있다. 사회는 서로 다른 취향, 가치, 삶의 방식 등을 가진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만일 서로 다른 취향이나 가치, 삶의 방식들이 존중되지 않는다면 사회는 힘의 논리에 좌우되는 전체주의로 전락할 것이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타자 관계에 자리하는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인정속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찾아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섹션에서는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공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자인 실천들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 건국대 오창섭교수님

자율디자인랩은 ‘생각하기와 만들기’를 모토로 삼고 자신과 공동체에 필요한 물리적, 사회적 공간을 스스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시장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든 2014 아우토프로제타지오네와 거버넌스 시범 사업으로 봉제공장분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든 창신동 프로젝트는 특정한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가구를 만든다는 목표가 있다. 그럼에도 이른바 ‘착한 디자인’식의 도덕적 접근은 아니다. 대량생산을 위한 디자인 역량과는 다른, 지역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을 위한 디자인 실천의 의미이다. 아울러 아직 전문디자이너가 아닌 참여자들이 현장에 대한 감각, 이웃에 대한 공감능력과 태도를 갖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지도교수 김상규 교수님

전시기간 : 2017.11.10 - 11.30

​장소 : 문화역서울 284

bottom of page